원수산에 어린이자전거교육장, 자전거광장, 이색자전거체험장 등 마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연기에 들어서는 ‘행복도시’에 자전거테마공원이 들어선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7일 행복도시 내 원수산에 자전거 테마공원을 만들어 행복도시의 자전거도로망과 연계, 세계 최고 수준의 자전거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수산에 들어서는 어린이 자전거교육장 조감도.
행복도시는 자전거 수송분담률이 20%를 차지하는 녹색교통 선진도시건설을 목표로 환상형 대중교통중심축을 따라서 중심상업지역, 버스정류장, 환승터미널 및 공원 등 도시의 주요기능을 자전거로 이어지게 한다. 자전거테마공원엔 ▲어린이자전거교육장 ▲자전거광장 ▲이색자전거체험장 ▲국제규격의 레이싱경기장 등이 지어진다.특히 레이싱경기장엔 터 여건을 감안해 가파른 산악 길을 오르내리고 오솔길, 자갈길, 덤불 숲 등 포장하지 않은 길을 달리는 MTB(산악자전거) 경기장을 만들어 이용이 활발한 Cross Country(XC) 2개 코스와 Down Hill(DH) 2개 코스가 생긴다.Cross Country는 산악자전거의 대표적 경기로 자연 그대로의 산악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진흙길, 자갈, 수풀과 가파른 오르막이나 급경사 등을 오가게 된다.또 Down Hill은 산악자전거대회의 백미로 일컬어지는 경기로 3∼4km의 내리막 구간을 시속 70∼80km 속도로 달림으로써 속도감과 동적인 힘을 느낄 수 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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