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14만6000여명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이 온라인 오픈마켓인 옥션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1심 선고공판이 내년 2월로 연기됐다.16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민사합의21부(임성근 부장판사)는 이날 변론기일에서 원고측이 새로운 주장을 제시해 충분한 심리를 거쳐 내년 2월 이전에 선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초 재판부는 이날 결심공판을 열고 검찰측의 구형의견을 듣고 피고인의 최후진술을 청취한 뒤 다음주 중 선고할 예정이었다.옥션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14만6000여명은 지난해 4월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자 총 29건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이들 소송에 대해 한꺼번에 선고할 예정이다.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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