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전문기업 씨디네트웍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는 미국 및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씨디네트웍스 관계자는 "미국 및 유럽 지역에서 '아이온', '길드 워', '씨티 오브 히어로즈', '리니지' 등 엔씨소프트 모든 온라인 게임에 대해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온라인 게임의 특성상 사용자들이 동시에 게임 패치를 다운로드 할 경우 예기치 못한 트래픽 폭주로 다운로드 속도가 느려지는 등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씨디네트웍스는 전세계 주요지역 80여 개 이상의 POP(Point of Presence)를 통해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활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엔씨소프트의 게임 운영 디렉터인 롭 콜데로(Rob Cordero)는 "씨디네트웍스의 빠르고 안정적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씨디네트웍스 미국 법인장 존 밀번(John Milburn)은 "씨디네트웍스는 광범위한 인프라 기반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믿을 수 있는 최적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