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한인수 금천구청장(왼쪽)이 10일 크리스탈 뷔페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br />
정성껏 담근 김치는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지역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씩 골고루 전달했다.한편 구는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는 시점임을 고려해 고춧가루와 각종 양념류는 충북 괴산군의 청정 농산물을 사용했으며, 참가자들의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한인수 금천구청장은 “최근 배추 고추 등 김장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김장과정에 불편함을 느껴 포장김치를 구매하는 상황에서 배추 한 포기마다 주민들의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금천구청 가정복지과(☎2627-141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