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북구립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성북구는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선사하면서도 창단과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하기 위해 기존 코리아W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약을 통해 구립 오케스트라를 아웃소싱을 했다.성북구립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 신년과 송년음악회, 합동연주회, 뜨락예술무대와 상설예술무대, 각종 축제와 행사 등을 통해 연간 12회 이상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한편 코리아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8년 3월 창단돼 50여 명의 상근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그간 베토벤교향곡 전곡 연주와 같은 정통 클래식 공연을 통해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여 왔으며 국악과의 접목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대중적으로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구립오케스트라 출범을 통해 성북구는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며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