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6일 코스닥시장에 처음으로 입성한 디엠씨와 진매트릭스가 장 초반 모두 약세다. 디엠씨는 이날 공모가격 보다 낮은 5670원에 시초가를 형성, 오전 9시10분 현재 시초가 대비 490원(8.64%) 내린 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8000원 보다 소폭 오른 81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진매트릭스는 같은시각 시초가 대비 500원(6.42%) 내린 7580원에 거래되며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신한금융투자는 이날 해상크레인 제작업체 디엠씨에 대해 "유가상승 등으로 해양플랜트 발주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크레인 수주 추이가 주목된다"고 밝혔다.유성모 애널리스트는 "디엠씨는 선박상승부에 탑재(화물선적, 엔진이동 등 각 목적별로 각각 설치)되는 크레인을 제조하는 업체로 2006년 국내 최초로 해양플랜트용 크레인을 개발, 2008년 싱가포르 Prosafe사로 납품하는 등 성공적인 제품 다각화를 이뤄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디엠씨의 현재 주력사업부문이 시장내 경쟁심화와 수주 감소로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디엠씨가 신규 진입한 해양플랜트용 크레인시장에서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진매트릭스에 대해서는 이주영 애널리스트가 "원천특허 기술인 RFMP 보유로 분자진단 시장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진단시장은 생화학 진단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분자진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맞춤치료진단 시장 확대 및 질병 사전 예방 및 조기 진단 필요성 증대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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