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정경호가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최정윤으로부터 하룻동안 뺨맞은 사연을 공개했다.오는 4일 SBS 창사 19주년을 기념해 드라마 OST특집으로 꾸며진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서는 SBS '그대 웃어요'의 정경호는 극중 8년동안 짝사랑하던 정경역의 최정윤으로부터 하루동안 따귀를 맞았던 사연을 공개했다.정경호는 "따귀맞는 장면이 있어서 처음엔 그냥 아무생각없이 마음이 편했다"며 "오전에 군대가면서 맞는 장면에서는 '이 정도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유학간다며 맞는 장면에서는 조금 아픈 느낌이, 그리고 유학 돌아와서 맞아야 장면에서는 뺨이 얼얼하더라"라고 말했다.이어 "저녁 식사를 한 후 또 맞는 장면을 촬영했다. 일을 돕는다며 막걸리를 엎는 장면이었다. 최정윤이 젖은 손으로 뺨을 때렸는데, 그 순간 너무 아프더라. 한쪽만 계속 맞은 터라 아픈 정도가 더했다. 정말 이렇게 맞은 적은 처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함께 출연한 이민정은 드라마 첫 장면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길거리를 뛰어가는 장면에 대해 "웨딩드레스 촬영은 무려 2주간에 걸쳐 진행된 것"이라면서 "입다보니 웨딩드레스도 처음엔 불편하다가 어느 순간 편해지더라"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두 사람은 "조만간 현수와 정인이 알콩 달콩한 연인 만들기에 들어갈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녹화방송은 오는 14일 방송될 예정이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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