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 규모 5조원 이상으로 상호출자에 제한을 받는 기업집단의 계열사 수가 지난 2일 현재 1153개로 한 달 전에 비해 2개 늘었다고 5일 밝혔다.공정위가 이날 발표한 ‘10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 자료에 따르면, SK의 에스케이루브리컨츠㈜, 현대중공업의 태백풍력발전㈜, 금호아시아나의 금호항만운영㈜, 현대건설의 현대에너지㈜ 등 8개 집단의 11개사가 회사설립, 지분취득 등으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로 새롭게 편입됐다.반면 한화의 한화아이티씨㈜, CJ의 씨제이조이큐브㈜ 등 6개 집단의 9개사는 흡수합병, 지분매각 등으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에서 제외됐다.한편 전체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의 수는 지난 10월1일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통합 출범함에 따라 종전 48개에서 47개로 1개 줄었다.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