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똑똑해진 로봇청소기 '탱고' 출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삼성전자가 다양한 기능이 강화된 로봇청소기 '탱고'를 6일 출시한다.삼성 로봇청소기 탱고는 카메라로 위치를 인식해 청소하는 비전방식으로 청소기에 장착된 카메라가 집안 내부 영상을 초당 30회 간격으로 촬영해 스스로 청소영역을 인지한다.탱고는 카메라 및 자이로 센서 등을 통해 먼지를 보고, 쓸고 , 흡입하는 등의 7단계로 청소를 한다. 또한 충돌, 추락, 들림방지를 막기 위해 26개의 안심 센서를 부착했다. 문턱도 1㎝에서 2㎝까지 넘을 수 있어 청소력이 극대화됐다. 이 제품은 삼성 고유의 특허기술인 머리카락 엉킴방지 브러시가 작동해 흡입구를 늘 청결하게 유지해 준다. 고급형은 먼지통에 진공청소기를 연결, 손쉽게 먼지를 비울 수 있는 기능이 첨가됐으며 사용방법 및 청소 진행상태가 음성으로 안내된다. 탱고의 색상은 고급형은 미러 블루, 쿠퍼의 2색상이고 보급형은 토치레드 색상 1종류다. 고급형 모델의 가격은 70만원 선, 보급형은 50만원 선이다. 박종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로봇청소기 시장은 연평균 30%정도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업계 최초로 비전시스템을 상용화한 것과 마찬가지로 로봇청소기 기술 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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