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지현우가 자신의 성격에 대해 "다중인격인 것 같다"고 말해 화제다.지현우는 4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 제작발표회에서 "평소 성격이 캐릭터에 따라 다중인격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지현우는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하는 성격이다. 아무래도 이번 작품에서는 온달역을 하다보니 온달처럼 되더라."고 귀띔했다.지현우는 "이번 작품에서 맡은 역할이 지금까지 연기와는 많이 다르다"면서 "'깬다' 이런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극중 지현우는 과거에서는 온달이자 현 시대에서는 골프선수로 변신한다. 그는 "골프라는 운동을 몰랐는데 촬영들어가기 전에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연습을 좀 했다. 폼 위주로 연습을 많이 했다. 골프가 재밌어 졌다."고 언급했다.또 "감독님과는 '금지옥엽'을 통해 만났는데 그 때도 감독님이 주말드라마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추게 돼 즐겁다."고 덧붙였다.한편 '천하무적 이평강'은 꿈을 잃은 평강(남상미)이 오만 방자한 온달(지현우)을 만나 새로운 꿈을 꾸게 되고, 꿈을 꿀 필요가 없던 온달이 편견에 사로잡힌 평강을 만나 처음으로 꿈을 갖게 되는 신데렐라 이야기다. 현대와 과거를 오가며 코믹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 작품은 '쾌도 홍길동'의 이정섭 감독이 연출하고 남상미, 지현우, 최명길, 길용우, 서도영, 차예련, 김흥수 등이 출연한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사진 박성기 기자<ⓒ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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