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서울시는 '9988 어르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립대 도시노인건강운동연구소에서 '9988 어르신 건강체조'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이 건강체조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어르신 체조 축제 한마당' 행사에서 공개된다. 건강체조는 노인들의 신체적, 심리적 특성을 고려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따라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유산소 운동을 중심으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고안돼 체력 증진은 물론 상해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연날리기 동작, 키질 동작 등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동작도 포함됐다.서울시는 경연대회를 연 후 종합노인복지관 뿐 아니라 내년부터 경로당에도 건강체조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노인의 수요에 맞춰 성별, 연령대별, 노인 질환별 맞춤형 체조와 와상노인, 장애노인, 치매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특수 건강운동을 개발하기로 했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