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762억원에 달해 지난해 1920억원에 비해 409.5% 폭증....'당분간 증가세 계속될 듯'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지역의 지난 9월 건설 부문 수주액이 지난해 비해 4배 이상 증가했다. 3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인천 지역의 지난 9월 건설부문 수주액은 9762억원에 달해 지난해 1920억원에 비해 409.5%나 늘어났다.인천의 9762억원은 지난 9월 한달간 전국의 건설 수주액 총액(8조7414억원)의 11.2%에 달하는 실적이다. 특히 민간부문이 609.4%나 늘어났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의 주상복합아파트ㆍ골프클럽 등의 발주 때문이었다. 공공부문도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아파트 공사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 송도국제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 등이 발주돼 작년보다 478.9%나 증가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과 인천도시철도2호선 공사 등으로 전체적인 공사 수주액이 대폭 증가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중심으로 한 각종 사업이 예정돼 있어 지속적으로 건설 수주액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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