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유상옥 코리아나 화장품 회장(사진)은 지난 2일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 박물관·미술관 100년사 발전 공로자로 문화 훈장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최광식 관장)과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사업 추진위원회(이어령 위원장)가 한국 박물관 100주년의 업적을 기리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유 회장은 그동안 한국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유 회장은 지난 40여 년간 개인적으로 화장 유물 5300여 점을 수집, 이 중 200점을 지난 3월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기증하며 기증기부운동의 개인 소장품 기증인 1호로 참여했다. 또 지난 2003년에는 ‘코리아나 화장박물관’과 ‘코리아나미술관’을 설립해 그동안 수집한 화장 유물과 고미술품, 현대미술품을 일반인들에게 문화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코리아나미술관은 송파(松坡) 유상옥 관장의 희수를 기념해 기업인이자 박물관 미술관 경영인, 미술품 컬렉터로의 그간의 인생 여정을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송파의 수집 이야기'를 오는 12월 26일까지 개최한다.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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