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일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1분기까지 분기실적이 감소하다가 2분기부터 증가세로 바뀔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2만원을 유지했다.김현중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4분기에 연말 재고조정 및 환율 하락으로 인해 반도체 사업부를 제외한 모든 사업부의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0.8%, 19.5% 감소한 35조6000억원, 3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년 1분기는 정보통신 사업부를 제외한 타 사업부의 조정으로 인해 4분기 대비 감소한 2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그러나 사업부별 사이클에 의해 변동하는 분기 단위 실적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1분기까지 분기 실적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 재차 증가하며 연간 기준으로는 올해 대비 25.2%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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