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실력 좋고 운도 좋고..목표가 ↑<동양종금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동양종합금융증권은 2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해외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한 장기적인 성장성, 실적 안정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창영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장기 성장성 및 수익 안정성 전망이 긍정적인 이유는 향후 3년간 연평균 30%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 시장에서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동시접속자수 150만 명으로 중국 내 PC 방 게임순위 2위를 장기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밖에 A.V.A(4분기 공개테스트 예정) 및 EA 와의 공동 개발 게임(미정)을 추가적으로 중국 및 해외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장기적으로 해외매출 비중 확대를 통한 성장성 및 수익의 안정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네오위즈게임즈가 현재 진행중인 게임 개발력 강화를 통한 자체 개발 게임의 성공시 추가적인 벨류에이션을 부여 할 수 있을 것이란게 그의 견해다.한편 네오위즈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764억원, 216억원을 기록, 시장기대치를 각각 13%, 11%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높은 성장세는 국내외 게임 모두에서 기록 중인데 전년 동기 대비 웹보드 게임 47%, 피파온라인 52%, 슬러그 89% 등 경쟁이 치열한 국내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을 구가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억원 증가하며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14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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