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작곡가 겸 가수 정의송이 자신의 콘서트를 통해 '고 최진실 추모곡'을 부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지난달 25일 오후 7시 서울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정의송 콘서트-나의 길 나의 노래'에서 정의송은 고 최진실의 생전 영상을 상영하고, 자신 직접 만든 추모곡 '꽃이 되신 님아'까지 열창, 주위를 숙연케 했다는 것.이날 콘서트에는 800여 팬들이 모였고, 최진실 1주기가 약 보름정도 지난 즈음이었다.콘서트 관계자에 따르면 "정의송 씨는 이날 콘서트를 통해 영상과 최진실 추모 노래로 팬들과 함께 고 최진실 씨를 기렸다"며 "당시 자신이 추진하던 '추모비'가 논란을 일으켰던 것에 대해서도 크게 아쉬워했다"고 밝혔다. 정의송은 이날 자신이 작곡한 히트곡 장윤정의 '첫사랑', 박현빈의 '빠라빠빠', 송대관의 '사랑해서 미안해', 김혜연의 '서울 대전 대구 부산'과 '뱀이다', 소명의 '빠이 빠이야', 김용임의 '내사랑 그대여' 등을 직접 불러 눈길을 끌었다.이와 함께 콘서트에는 가수 왕소연, 트로트나이트킹, 이수진, 유지숙, 가야랑 등이 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편 정의송은 현재 자신의 타이틀곡 '못 잊을 사랑'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팬들과 좀더 가까이 한다는 뜻에서 국내 각지 유명 백화점 등에서 '미니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일본 진출도 준비중이다.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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