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삼성테크윈은 삼성전자의 감시장비사업(VSS)을 1856억원에 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테크윈은 감시장비사업의 조기 일류화를 추진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로 삼성전자의 감시장비사업부문을 합병한다. 삼성전자와 테크윈의 디지털기술 역량을 통합해 시큐리티사업을 조기에 일류화한다는 것이 테크윈의 복안이다. 특히 테크윈은 이번 영업양수도 결정으로 사내 중복사업에 대한 정리가 일정정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을 통해 사업부문에서 규모의 경제도 실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테크윈 측은 "기존 보유한 광학기술과 삼성전자의 디지털기술이 접목되면서 자동화, 무인화, 지능화 CCTV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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