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증권은 30일 현대제철이 4·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현태·송동헌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6.7% 증가한 184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분기 전체 스프레드가 지난 3분기 34만원에서 38만1000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5.3%, 17.1% 증가한 2조500억원, 1584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수 물량 증가에 기인한 판매량 증가 및 수출 가격 정상화 등이 주요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특히 공공투자 활성화로 인한 H형강 및 열연 내수 판매 증가세가 결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