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연서로변 부동산 가격 뛸 듯

은평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수립, 교육문화 특화가로 조성...부동산 가격 뛸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 연서로변이 서북권 교육문화특화가로로 조성될 것으로 보여 인근 부동산 가격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연신내역과 구산역세권 연서로변(약 11만2600㎡)을 ‘제1종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계획'을 수립,서북권을 대표하는 '교육· 문화 특화가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은평구 연서로변 대조동 199 -1 일원은 역세권 사이에 입지하고 있으나 노후된 기성시가지로 보행환경이 열악, 도시계획 정비가 시급하다.또 은평뉴타운, 상암 DMC,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 등 주변 대규모 개발계획을 포함한 배후 주거지역의 학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교육문화 시설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연서로 구간

구는 이 지역을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학원 뿐 아니라 서점 독서실 도서관 소규모 전시장·공연장, 연구기관 등 다양한 교육·문화시설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이로써 서북권의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대표적 교육문화 특화 가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지구단위계획에서 정한 교육·문화용도 도입 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대규모 학원과 교육·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특별계획구역 지정시에는 개발을 전제로 한 용도지역 상향을 계획 중에 있다.적정개발 규모 조성과 교육관련 시설 도입시에는 용적률 완화, 최고높이 지정(건축법 사선높이 제한을 배제)에 따른 높이 완화, 주차장 설치 면제와 완화구간 적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인접 대규모 주거단지와 연계한 무료 셔틀버스 운행, 인근 대학교 MOU체결을 통한 교육 관련 시설 유치, 지원 확대, 입주 학원 등 교육시설에 대해 공공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아울러 연서로변 주거지는 기존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으로 도시기반시설 확보와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무장애 도시(Barrier-Free),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등 도입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단지로 탈바꿈 할 것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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