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휴대폰으로 회사메일 송수신

[아시아경제 김진오 기자]일반 휴대폰으로 회사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상용화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달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업메일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데 이어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가입자 유치에 나선다.모바일 기업메일 서비스란 모바일용 이메일 프로그램을 휴대폰에 탑재해 사무실 밖에서도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그동안 스마트폰 외에 일반 휴대폰에서는 무선 인터넷을 통해 네이버, 다음 등 포털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었지만 기업들이 자사 직원들을 위해 구축한 회사 이메일 서비스는 이용이 불가능했다.블랙베리 등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하던 모바일 기업메일 서비스가 일반 휴대폰으로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업무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SK텔레콤은 내다봤다.SK텔레콤은 모바일 기업메일 서비스를 KT, LG텔레콤 등 다른 이통사와 협력해 일반 기업 대상 B2B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SK텔레콤 관계자는 "일반 기업의 경우 SK텔레콤뿐 아니라 KT나 LG텔레콤을 이용하는 직원들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3사가 협력해 모바일 기업메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