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남자' 이태곤 '보석비빕밥'에서 여성팬 사로잡다.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 MBC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극본 임성한, 연출 백호민)의 남자주인공 이태곤(영국 연기)이 많은 여성시청자들의 로망으로 떠오르고 있다.극중 주인집 첫째딸 고나은(비취 연기)과 함께 분식집을 운영하며 새록새록 애정을 싹 틔워가고 있는 그는 이전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남자다운 외모와 넉넉한 중저음톤으로 많은 여성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상태. 특히 대하사극 '연개소문'에서는 타이틀롤인 연개소문으로 출연, 연기력까지 확보했다.그런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는 부유층 자제이면서도 스스로 가난한 집 단칸방살이를 하면서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는 속깊은 남자임을 연기하고 있다. 특히 아무 말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고나은의 어려움을 묵묵히 해결해주는 장면에서는 많은 여성팬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그런가하면 고나은을 말없이 좋아하는 대목에서는 순수함까지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 여성네티즌은 "요즘 남성들이 여성스러워보이는데 비해 이태곤은 진짜 남자다운 외모와 풍모로 눈길을 끈다. 드라마 상이지만 비취와 잘 연결됐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25일 방송분에서도 주인집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이해해주는 속깊은 내면연기를 선보여 많은 여성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비취, 루비, 산호, 호박 등 네 남매를 중심으로 한혜숙 한진희 등 중견연기자들의 대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는 '보석비빔밥'이 여성 팬들의 눈길을 끄는데는 '이태곤의 멋진 캐릭터' 연기도 한몫하고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사진 박성기기자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