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네이트 '앱스토어(//appstore.nate.com)'에 새롭게 입점한 캐주얼게임 '크라임월드'에 도토리로 살 수 있는 프리미엄 아이템이 도입됐다고 23일 밝혔다. 크라임월드는 해외 유명 게임 개발사 '록유아시아'가 개발한 미션수행 캐주얼 게임으로 범죄 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다. 이용자는 마피아 조직원으로 입문해 범죄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고 경험치와 현금을 모아 무기를 구입, 전투력을 올리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게 된다. 이 게임은 싸이월드 일촌을 초청해 자신의 패밀리 규모를 확장시키면서 함께 즐기는 소셜 게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기존 일촌 외 게임을 즐기기 위한 새로운 일촌을 찾고 관계를 확장시키는 이용 패턴도 나타나고 있다. 게임을 계속하면 '페이버(Favor)'라는 이름의 경험치가 쌓이는데 이를 가지고 무기나 이동수단을 구입해 새로운 관리구역을 확보하며 레벨을 높일 수 있다. 단시간에 '페이버'를 얻기 위해서는 SK컴즈의 사이버머니인 도토리를 사용하면 된다. 도토리 10개(1000원)로 5페이버, 100개(1만원)로 70페이버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네이트 앱스토어에서 도토리 결제 시스템이 도입된 것은 크라임월드가 처음으로 앞으로 '펫 소사이어티', '해피가든', '키스미' 등 게임에도 도토리를 활용한 프리미엄 아이템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SK컴즈 오픈플랫폼팀 김영을 팀장은 "도토리 결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용자들은 게임 이용 선택의 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외부 개발업체와 개인 개발자들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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