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집 경기도 고용정책과장, “사회적기업 육성중장기계획 마련할 터”
윤병집 경기도 고용정책과장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사회적기업이 생존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 확산이 필요해 이를 위한 사업을 집중 추진하겠다.”윤병집 경기도 고용정책과장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아직 미흡하다”며 “내년에는 사회적 인식확산을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내년부터 사회적기업의 사회인식 확산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고용없는 성장의 대안모델로 부각되고 잇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사회인식은 아직도 초보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산업의 고도화·첨단화로 인해 고용없는 성장이 계속되고 있어 일자리 창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윤 과장은 “사회취약층들에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고 있는 곳이 사회적기업”이라며 “이처럼 사회적기업의 중요성과 효과에 대해 사회인식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사회적기업은 일반기업과 경쟁해 이길 수 없다”며 “그러나 사회적기업이 사회취약층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노사민정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경기도는 현재 구축 중인 ‘일자리 마스터플랜’에 사회적기업 육성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윤 과장은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이 수립된 곳이 없다”며 “경기도는 현재 구축 중인 ‘일자리 마스터플랜’에 사회적기업을 포함시켜 중장기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이어 “올해 출범한 ‘사회적기업 육성네트워크 포럼’에 내실을 기하고 사회적기업의 수익모델을 발굴,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윤 과장은 특히 “사회적기업이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생존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사회인식이 필요하다”며 “노사민정간의 협력모델을 계속 발굴하고 인식전환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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