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 쌍용 '오보에 힐스' 26일 분양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평창동 쌍용 '오보에 힐스' 조감도

쌍용건설(대표 김병호)이 오는 26일 평창동 '오보에 힐스 (Oboe Hills)' 496㎡ (150평형) 샘플하우스를 열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샘플하우스는 견본 주택과 달리 현장에 집 1채를 미리 짓기 때문에 고객은 실제 위치와 마감재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하다.이번 분양 가구수는 329㎡ (100평형) ~ 496㎡(150평형) 총 18가구로, 분양가는 30억~36억원선이다.지하 2층~지상 2층(일부 세대 제외)으로 구성된 이 타운하우스 지하 2층에는 4대의 주차 공간이 마련됐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침실과 거실, 주방, 욕실 등 생활공간이 갖춰진다. 또 최소34.28㎡ (10.37평)~최대 190.15㎡ (57.52평)의 마당과 최대124.08㎡ (37.53평)의 테라스 공간이 제공된다.경사지에 위치한 '오보에 힐스'는 입지여건을 활용해 북한산과 인왕산 등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고, 일본식 히노끼 욕조가 마련된 욕실에서도 외부 조망이 가능하다. 별도의 드레스룸과 욕실을 갖춘 서브 마스터룸 공간이 있어 부모와 자녀 등 2가구가 동시에 거주할 수 있다.가구당 옥상에는 잔디의 한 종류인 4계절 초화류 세덤(Sedum)을 식재해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과 함께 냉방, 보온을 위한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디지털 홈 네트워크 시스템, 천정 매립형 에어컨, 중앙 집진식 청소시스템 등도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선큰정원과 소공원이 들어서고, 첨단 보안시스템과 외부업체 위탁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이 타운하우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재일교포 건축가 이타미준이 설계해 '자연과 사람, 집의 공존'이란 작가의 건축철학이 반영돼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장점이 조화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단지는 내부순환도로, 자하문터널, 북악터널, 구기터널 등을 이용해 시청, 종로, 광화문 등 시내 및 외곽으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에 세검정초, 상명대부속 초·중·여고, 서울예고, 상명대, 국민대, 서울여자간호대 등 다수의 대학이 위치해 있다. 입주는 내년 4월 예정.(문의 080-024-0777)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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