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대한항공이 외국인들의 집중적인 매수세 덕에 최근 3일 연속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재차 뛰어 넘었다.15일 오전 9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35%(1200원) 오른 5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33만여주 수준이며 UBS CS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 있는 상황.지난 6월 3만원대 주가가 3개월여 만에 50% 이상 상승했고 이 기간 외국인 지분율은 9%에서 23% 수준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증권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의 이 같은 단기 급등에 대해 원화 강세와 양호한 실적 전망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원·달러 환율이 100원 떨어질 경우 영업이익이 300억원 정도 증가하는 대표적인 원화 강세 수혜주로 분류된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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