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CJ오쇼핑 시총 1조 회복 '눈 앞'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코스닥 시가총액 7위, 8위 종목인 소디프신소재와 CJ오쇼핑이 최근 주가 상승세로 시총 1조클럽 재가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소디프신소재는 12일 전일대비 300원(0.34%) 오른 8만8500원에 장을 마감, 사흘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9335억원. 소디프신소재 주가는 지난달 29일 9만6500원까지 올라가며 시총 1조 클럽에 발을 들여 놓았지만 5일 연속 하락세로 흐름이 전환되며 1조 클럽 타이틀을 곧 반납해야 했다.민천홍 KTB 투자증권은 소디프신소재가 3분기에 기존 전망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외형 성장 및 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 애널리스트는 소디프신소재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481억원, 영업이익이 6.8% 늘어난 168억원으로 전망했다.한편 CJ오쇼핑도 3분기와 4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증권사 호평이 이어지며 주가가 상승, 시총 1조원 회복을 앞두고 있다. CJ오쇼핑은 이날 전날과 같은 8만3100원에 장을 마감하며 7월 최저점인 5만6700원을 찍은 이후 주가 회복세를 타고 있다. 시가총액은 9148억원이다.신병길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CJ오쇼핑에 대해 사상 최고 3분기 실적을 예상했다. 그는 홈쇼핑업종이 올 여름 잦은 강우와 신종플루로 인한 수혜를 입어 CJ오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5.4% 증가한 2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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