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사우디서 혁신상 수상

워터&파워 포럼서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제다지역 물 부족에 큰 기여 공로

윤석원 두산중공업 전무(왼쪽)이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사우디 수전력청 관계자로부터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이 사우디아라비아 물 부족 사태에 기여한 공로로 혁신상을 수상했다.두산중공업은 11일(현지시각) 사우디에서 건설중인 쇼아이바(Shuaibah)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가 제다지역의 물 부족 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제다에서 열린 '사우디 워터&파워 포럼(SWPF)'에서 'SWPF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SWPF는 사우디의 물과 전력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전시회로, SWPF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지난 1년간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이에 따라 사우디 발전에 큰 공헌을 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두산중공업은 지난 2005년말 8억5000만 달러에 쇼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수주해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EPC(설계, 조달 및 건설) 방식으로 일괄 수행해 왔으며 올해 안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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