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서울메트로는 12일 휴일 지하철 자전거 휴대탑승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1~4호선 각 호선별로 5편성을 앞뒤칸 2량씩을 개조해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했다. 또 시청역, 강변역, 구파발역 등 주요 21개역에 경사로를 만들어 일요일과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시범시행에 맞춰 각 역사내 게시판 및 스크린도어에 픽토그램과 안내문을 부착했다.이 회사는 이용승객의 호응도를 분석해 내년 5월부터 모든 차량에 확대 시행하고 경사로도 82개역으로 늘릴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정부와 서울시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인 자전거 활성화정책에 맞춰 자전거의 장거리 연계 이용편의를 돕기 위해 전동차에 자전거를 휴대하고 탑승할 수 있도록 차량개조를 추진해 왔다.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자전거이용 활성화로 환경뿐 아니라 경제와 개인 건강에도 개선에도 기여할 것 같다"고 말했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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