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내달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의 윤세아가 극중 조민기와의 첫 만남 장면으로 촬영을 시작했다.극중 열정적인 사랑에 목마른 현명하고 착한 여자지만 사랑에 집착하면서 점차 따뜻함을 잃고 변해가는 인물 민서현 역을 맡은 윤세아는 3부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해 유희(강성연 분)의 남편인 상우(조민기 분)와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강성연과 연기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지난 7일 동해의 한 바닷가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극중 식물학자인 상우가 수목조사를 위해 산행에 올라 꽃을 따려던 중 발이 미끄러져 언덕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게 되고, 마침 의료봉사차 섬에 들른 서현과 마주치고 의사인 서현에게 상처를 치료받는 내용이다.조민기와 첫 호흡을 맞추게 된 윤세아는 "평소 존경하던 조민기 선배님과 같이 연기를 하게 돼 영광이다. 이제 드라마 초반인데 벌써부터 팀 내 호흡이 너무 좋다. 이런 기운이 드라마에도 그대로 반영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특히 윤세아는 전작 '시티홀'에서 보여준 긴 물결 웨이브 헤어스타일에서 과감하게 단발머리의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아내가 돌아왔다'는 한 평생을 동생과 양부모, 딸을 위해 헌신하며 착하게 살아온 정유희와 어린 시절 해외로 입양된 쌍둥이 동생 정유경을 중심으로 그려지는 이야기로 '아내의 유혹', '두 아내' 등에 이어 아내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방영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조민기, 강성연, 윤세아, 박정철, 김무열, 이채영 등이 출연하는 '아내가 돌아왔다'는 '두 아내' 후속으로 오는 11월 2일 첫 방송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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