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좀 오동통한 몸매에 까만 말총머리, 화장기 없는 얼굴을 보면 그렇고 그런 여성일 뿐이다. 이름은 스테파니 제르마노타. 우리에게는 레이디 가가로 더 잘 알려져 있다.독일 일간지 빌트 온라인판은 8일(현지 시간) 세계에서 가장 기이하고 섹시하며 도발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화장기 없는 얼굴을 전격 공개했다.레이디 가가는 현란한 의상과 망사 스타킹으로 팬들을 흥분시킨다. 그러나 무대 밖 일상 속의 그는 영 딴판이다.레이디 가가는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4세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가톨릭계 사립학교를 다녔다. 패리스 힐튼도 같은 학교 출신이다.17세의 레이디 가가는 미국 뉴욕에 있는 한 음악학교로 진학했다. 사실 그는 일찍이 13세에 처음 곡을 쓴 바 있다.무대 위의 섹시한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지만 레이디 가가는 날마다 신께 기도하며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를 읽고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음악을 사랑한다. 철학에도 조예가 깊다고.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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