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주)는 오는 9일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 서울강남점의 3층 영업장을 추가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가 개장은 입장객 증가에 따른 고객 유치 공간의 확보를 위한 목적이다. 이에 따라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오는 9일 낮 삼성동에 위치한 세븐럭 서울강남점에서 3층 영업장 개장행사 및 테이프커팅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자체 사무용공간ㆍ교육장ㆍ행사장 및 각종 영화ㆍ드라마 촬영장으로 활용해온 세븐럭 서울강남점 3층 영업장은 83억원을 투자해 3개월여에 걸쳐 리노베이션했다. 1ㆍ2층에 이어 본격 영업을 시작하는 3층 영업장은 820평 규모로 세련된 인테리어와 함께 게임 경험도가 높은 고객층의 기호에 맞춰 VIP룸을 특화한 것이 차별화 포인트이다. 고객의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5개의 VIP룸과 게임 테이블 19개를 갖춘 3층 영업장 개장으로 세븐럭 서울강남점은 게임 테이블 74개와 슬롯머신 112대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번 3층 영업장 확장과 맞물려 지난 달 '세븐럭 카지노 아카데미'에서 교육과정을 밟은 신입딜러 71명을 추가 배치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이번 세븐럭 서울강남점 3층 영업장의 추가 오픈을 통해 매출 신장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세븐럭 3개점(서울강남ㆍ밀레니엄서울힐튼ㆍ부산롯데)의 매출목표는 4000억원ㆍ입장객 100만명으로 세븐럭 서울강남점은 절반이 넘는 비중(51.7%, 2068억원)을 차지하고 있다.지난 2006년 1월 개장한 세븐럭 서울강남점은 2006년 744억원, 2007년 1553억원, 2008년 185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권오남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은 "IPO를 통한 경영 안정화를 넘어 이제는 공격적인 영업전략으로 회사 역량을 배가시켜 나가야 할 때"라며 "마케팅도 영업전략에 맞춰 고객에게 직접 다가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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