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대우인터, 어떤 회사인지 리뷰중”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28일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와 관련 “현재 검토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수출입 동향 확대 점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그동안 회사측이 밝힌 “매각 일정이 나오면 인수 참여를 검토하겠다”는 공식 입장과 같은 수준의 발언이지만 CEO인 정 회장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에 대해 포스코측은 “정 회장의 발언은 검토도 아니고,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는 수준으로 해석해야 한다”면서 “공식 매각 일정이 나오면 논의를 통해 인수를 검토하겠다는 것이며, 현재로서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좋은 회사라는 점에 어떤 회사인지를 리뷰하는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정 회장은 이어 대우건설 인수와 관련, 인수 참여 마감일이 29일임을 염두에 둔 듯 “내일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그는 대우건설에 대해 “예쁜 여자가 있으니 쳐다는 본다”고 밝힌 바 있다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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