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CJ오쇼핑 목표가 상향..주가도 ↑

[아시아경제신문 박선미 기자]저평가와 고배당 매력이 부각된 GS홈쇼핑과 보험상품 판매 호조로 수익성이 향상된 CJ오쇼핑 주가가 상승세다.25일 오전 9시29분 현재 GS홈쇼핑은 전일 대비 900원(1.34%) 오른 6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만에 상승 반전했다. CJ오쇼핑도 400원(0.53%) 상승한 7만5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GS홈쇼핑과 CJ오쇼핑의 목표주가를 각각 7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9만원에서 9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김민아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에 대해 "GS홈쇼핑이 다른 유통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이 낮고 보험 상품 판매 호조로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중상위층 소비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경우 매출이 탄력적으로 중가할 예상이고 주당 3000원의 예상 배당금은 4.4% 의 배당수익률로 고배당의 매력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또 CJ오쇼핑에 대해서는 "예상보다 견조한 보험상품 판매와 상품 믹스의 변경으로 이익률 개선이 기대돼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조정 했다"며 "당장 9월에 보험상품 판매가 약 30% 고성장해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비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3분기 유형상품 판매 또한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오리온의 온미디어 매각계획 철회에 따라 CJ오쇼핑에 대한 단기적 위험이 해소된 상황에서 하반기 중으로 중국 홈쇼핑 전용 채널 허가가 기대돼 중국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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