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조해수 기자]현대차 노조의 새 지부장 선출 개표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 노조에 따르면 3공장 투표함에서 투표한 사람보다 52장의 투표용지가 더 나와 개표를 중단했다. 장규호 노조 공보부장은 "3공장은 부정행위를 치를 수 없도록 선관위에서 엄격하게 관리했던 곳이다"며 "아마 행정상의 문제로 실수가 일어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지금은 양 후보의 합의 하에 더 나온 50여장의 표를 사표 처리했다"면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만큼 더욱 신중히 개표 작업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현재 개표 작업은 재개됐고 10시께면 선거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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