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꿈나래 통장 3차 신청하세요'

[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저소득가구 자녀의 교육자금 마련을 지원하는 ‘꿈나래통장’ 3차 사업을 추진, 10월6일까지 희망자를 접수 받는다. ◆강북구, ‘꿈나래 통장’ 3차 사업 10월 6일까지 희망자 접수 받아 ‘꿈나래 통장’은 소득 양극화에 따른 사회 빈곤층 자녀의 교육기회 박탈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5년/7년간 매달 3만원/5만원/7만원/10만원(단, 10만원은 3자녀 이상 가구, 5년 한정) 중 저축액을 선택해 적립하면 실제 적립액 만큼의 별도 지원금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복지급여자 ▲보육료 100% 지원대상 중 소득·재산이 일정기준 이하인 자 ▲지역건강보험가입자로 보험료가 일정수준 이하인 자 ▲재산·소득이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자로서 ▲0 ~ 만9세(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이하 자녀가 있어야 한다.특히 이번 3차 모집은 강북구 기준 거주일을 2009년 9월 16일로 확대하는 한편 종전과 달리 신청자가 신용불량자인 경우라도 신용회복위원회의 결정에 의해 계속해서 24개월 이상 부채를 상환 중인 자는 신청이 가능하다.아동의 친권자, 법정 후견인(아동과 동일세대 구성)인 경우 신청 가능하며, 폭력피해여성의 경우 특례가 적용, 지역내 시설 입소자인 경우 강북구가, 시설 퇴소자인 경우 실제 거주 구에서 추천 받을 수 있다.그러나 이미 ‘아동발달지원계좌(CDA)', '희망플러스 통장’ 가입자이거나, 중도 해지자, 신용불량자, 5000만원 이상 부채가구 등인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니 유의해야 한다.특히 이 사업의 경우 자녀의 교육비용 마련을 위해서만 저축이 가능하며, 다른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 신청과 지원금 수령을 불가해 본래의 취지인 교육자금 적립 지원을 가능케 한다.◆총 174명 선발예정 최종참가자는 강북구 서류심사, 심의·의결 후 최종적으로 서울시의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적립금 사용계획, 가구특성, 자녀양육에 대한 강한 의지 등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발표는 12월 중 예정이며, 결과는 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개별 통보 받을 수 있다. 저축은 오는 12월분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주민센터나 강북구청 가정복지과(☎901-6700)에 문의 가능하다. 구청 홈페이지(//www.gangbuk.seoul.kr) 구정소식란에서도 관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까지 강북구 ‘꿈나래 통장’ 대상자는 총 374명(1차 69명, 2차 354명)이며, 이번 3차 모집에는 174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어 더 많은 저소득 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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