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플러스가 태양광 원재료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이노스코를 자산부채 인수방식으로 인수해 태양광사업에 진출,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행보를 가속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폴리플러스가 인수한 이노스코는 원래 반도체 소재용 잉곳을 공급하는 회사였으나 최근 반도체업체로부터 폐웨이퍼를 구매해 표면처리 등의 재가공 공정을 거친 후 수출하고 있다. 폴리플러스측은 "이노스코가 수출하고 있는 폴리실리콘과 부산물은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태양에너지 사업의 핵심 원료"라며 "이노스코가 취급하는 폐웨이퍼 스크랩은 전량이 중국 메이저 태양광업체인 LDK쏠라, 트리나쏠라, 잉리쏠라, 쏠라펀, 르네쏠라 등에 각각 10t씩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준오 폴리플러스 대표는 "태양광사업에 있어 꼭 필요한 원재료 기업을 인수함에 따라 관련 산업 진출에 속도를 낼수 있게 됐고 향후 원재료뿐 아니라 신물질 개발을 통한 태양광사업에도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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