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문화예술체육상 수상자 선정

[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2009 중구 문화예술체육상 수상자가 선정됐다.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지난 9일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예술진흥부문을 포함한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영예의 수상자는 ▲문화예술진흥부문 중구문화원 ▲문학부문 박경룡 서울역사문화포럼 회장 ▲미술부문 한욱현 숭의여자대학 시각디자인과 교수 ▲음악부문 양희봉코리안 재즈오케스트라 단장 ▲공연부문 정금연 신당2동 주민회관 챠밍댄스 강사 ▲체육부문 장흥대 중구생활체육협의회육상 연합회장 등 6명.◆문화예술부문문화예술부문 수상단체인 중구문화원은 1995년 개원 이래 향토사연구, 문화재탐방교실, 중구문화,중구문예 발간, 사진공모전 등으로 중구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했다.

탤런트 안성기씨(가운데)와 중구 문화예술체육상 수상자 선정 위원들

또 한화그룹과의 메세나사업인 청계천문화예술마당 금요정오음악회, 청계천예술제를 개최, 청계천을 문화예술의 명소로 부각시켰으며 중구민을 위한 열린음악회를 매년 개최, 구민에게 문화예술의 향수 기회를 제공했다.◆문학부문문학부문 수상자인 소설가 박경룡(69)씨는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서울 600년사’등 역사연구서를 11종 75책을 발간했다.그리고 서울문화사학회, 서울문화역사포럼 학술단체를 창설, 활발한 활동으로 중구 향토사연구에 크게 기여했다.◆미술부문미술부문 수상자인 한욱현(52)씨는 숭의여자대학 교수로 후학지도는 물론 중구문화원과 한화그룹의 미술, 디자인과 문화예술행사의 기획자문 역할을 수행, 중구문화원의 '2008 한국문화원대상'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1993년도부터 중구광고물 심의위원과 옥외광고물 시범정비사업 민간추진협의회 위원으로 활동, 중구의 아름다운 도시미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힘써왔다.◆음악부문음악부문 수상자인 양희봉(51) 코리안재즈오케스트라 단장은 중구민을 위한 열린음악회, 금요정오음악회 등 공연을 통해 구민들에게 대중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6회의 정기연주회, 30여회의 서울과 지방순회 초청공연을 가져 재즈의 대중화에 앞서고 있으며 청운대학교 방송음악과에서 후학을 지도, 대한민국과 중구의 음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공연부문공연부문 수상자인 정금연(57)씨는 신당2동 주민회관에서 챠밍댄스강사로 활동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과 성실한 자세로 각종 문화 행사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했다.각종 댄스경연대회에 참가, 수상실적이 있으며 KBS, 지역케이블TV 등 방송에 출연, 중구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해 왔다.◆체육부문체육부문 수상자인 장흥대(78)씨는 중구육상연합회장으로서 평소 회원들 간 화합에 기여하고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크다.제29회 국제마스터스 겸 제16회 생활체육마라톤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해 중구민의 긍지를 드높인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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