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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최강희·김영애 주연의 영화 '애자'가 개봉 2주 만에 '국가대표'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애자'는 18일부터 20일까지 주말 3일간 전국 440개 상영관에서 32만 48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0만 8399명이다. 22일 중으로 전국 1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애자'는 개봉 첫 주 주말보다 둘째 주 관객수가 오히려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이 영화의 첫 주 주말 3일 관객수는 30만 6442명이었으나 둘째 주에 2만여명이 늘었다. 이는 '애자'에 대한 입소문이 영화 흥행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국가대표'는 20만 4052명을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국가대표'는 꾸준히 관객동원을 이어가며 일요일인 20일까지 누적관객 758만 3936명을 기록했다. 이변이 없는 한 800만명 돌파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최근 우리나라 아이를 입양해 화제가 된 캐서린 헤이글과 영화 '300'의 주연배우 제라드 버틀러가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어글리 트루스'는 12만 8445명을 모으며 3위에 올랐다. 4위에 오른 '이태원 살인사건'는 주말 3일간 11만 2540명을 보태며 누적관객 47만 7510명을 모았다. 22~23일 중으로 손익분기점인 50만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한편 '해운대'는 6만 6852명을 더해 1130만 1234명을 기록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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