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수퍼와 견주는 '동네 마트' 키운다

중기청 내달 우수마트 50곳 발굴...최대 1억·판촉 등 지원

기업형 수퍼마켓(SSM) 못지 않은 상품, 가격, 서비스로 점포 경쟁력을 갖춘 동네 수퍼마켓 등 중소 소매점이 ‘우수 마트’로 집중 육성된다.중소기업청은 21일 “차별화된 경영 개선, 점포 유형, 경영기법 등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 점포로 정착한 중소 소매점 50곳을 우수 마트로 발굴 지원하고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우수 마트 점포에는 중기청의 ‘우수마트 선정서’ 및 ‘우수마트 마크’가 증정되고, 점포 홍보를 위한 주방용 고무장갑, 극세사 행주 등 100만원 이내 판촉물을 제공받는다.아울러 점포 리모델링, 인테리어 개선용 시설?운영자금(최대 1억원), 자영업 컨설팅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고, 소상공인 케이블TV에 우수사례 방영, 언론 홍보, 정부 포상, 해외교육 특전 등의 다양한 기회를 부여받는다.중기청은 오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소상공인진흥원(전화 042-363-7743)을 통해 우수 마트 선정 신청을 받는다. 지역 내 소상공인지원센터, 체인본부(도매점), 수퍼마켓협동조합의 추천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신청 대상은 1년 이상 운영된 중소 체인 가맹점 또는 독립점포. 업태는 산업분류 기준으로 수퍼마켓, 기타 음식음료품 위주 종합소매업, 과실 및 채소 소매업이다.한편 중기청은 연내에 체인본부와 가맹점, 수퍼마켓협동조합과 조합점포를 일괄 연계하는 공동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이진우 기자 jinu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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