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선기자
삼성전자 보안스위치 '유비게이트 iES4200 시리즈'
삼성전자는 신규 보안스위치 제품 '유비게이트 iES4200 시리즈'를 출시해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보안 모듈을 탑재한 IP 사설 교환기는 출시한 적이 있었으나 보안 시장을 타깃으로 단일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비게이트 iES4200 시리즈는 고성능 ASIC 기반의 보안 기능을 탑재한 L2 스위치 제품으로 인터넷 서비스, 인터넷전화, IPTV 등 IP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강력한 보안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개인 PC와 인터넷 전화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이를 통한 유해 트래픽의 감염과 확산을 방지할 수도 있다.유비게이트 iES4200 시리즈는 신종 공격이 나올 때 마다 별도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필요가 없고 유해 트래픽이 발생해도 해당 트래픽만 선별하여 차단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유비게이트 iES4200 시리즈는 네트워크 용량과 이더넷 케이블을 통해 전원을 공급받는 PoE(Power over Ethernet) 기능 탑재 여부에 따라 총 3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운섭 부사장은 "특히 보안의 중요성이 가장 높은 공공기관, 금융 시장을 중심으로 보안스위치 시장 확대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