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상한가를 기록한 보락의 내부 임원이 주식을 팔기 시작했다. 보락은 18일 공시를 통해 황보대호 이사가 2만주를 장내매도, 보유주식이 기존 3만8735주(0.32%)에서 1만8735주(0.16%)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처분단가는 8860원으로, 황 이사가 오늘 처분한 주식은 1억7720만원 규모다. 한편 보락은 정기련 보락 대표의 장녀인 효정씨가 LG그룹 회장 아들 구광모씨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부터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한국거래소는 보락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지만 주가는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급등세를 계속 이어가 18일도 상한가를 기록, 8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