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대표 이상직)이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 대학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시작했다.이스타항공은 17일 청주대 대회의실에서 이상직 그룹회장·양해구 대표이사와 청주대 김윤배 총장과 김병기 교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대-이스타항공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청주대 측은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이스타항공을 우선적으로 이용하기로 하고, 이스타항공은 교수ㆍ직원ㆍ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에게 항공권 우대 정책을 적용하기로 했다.또한 학교 측의 요구가 있으면 운항일정 등을 고려해 전세기도 제공키로 했으며, 이러한 협력관계는 국제선 진출이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이상직 회장은 "이스타항공이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청주대와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도 의미가 있다"면서 "청주대가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14일 5호기 도입에 앞서 국토해양부에 국제선 운송사업면허를 신청하는 등 국제선 취항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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