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14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이상직 그룹 회장(가운데)과 양해구 대표(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호기(HL8207) 도입 행사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국제선 취항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이스타항공은 14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이상직 그룹 회장과 양해구 대표를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호기(HL8207) 도입 기념 행사를 가졌다.이번에 도입된 5호기는 미국 보잉사의 B737-700으로 NG(Next Generation)계열의 최첨단 제트여객기다. 이스타항공은 1호기부터 5호기까지 모두 B737-NG 기종을 도입해 운항 중이다.이스타항공은 이번 5호기 도입에 앞서 국토해양부로부터 항공기 등록 부호를 부여 받는 등 국제선 취항 자격을 충족해 국제운송사업면허를 신청한 상태다. 개정 항공법의 완화된 기준에 관계없이 정기항공사 전환과 국제운송사업면허 취득 등 절차가 끝나는 대로 국제선 이륙을 위한 행정적 준비를 마치는 셈.이날 5호기 도입 행사에서 이상직 회장은 "이스타항공의 무대가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넓어지게 됐다"면서 "서비스만족 1위에 그치지 않고 국제선에서도 국가대표 국민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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