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온미디어의 지분 매각 철회 결정 후 하루 만에 급반등에 성공했다. 7일 오전 9시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 CGV는 전일대비 2.01%(400원) 오른 2만300원에 거래되며 9월 들어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한익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오리온의 온미디어 매각 철회 결정이 CJ CGV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그룹 관련 리스크가 소멸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CJ오쇼핑이 온미디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한 이래 계열사들이 인수대금 부담을 나누어 감당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그동안 CJ CGV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리온은 자회사 온미디어의 지분 매각을 검토했으나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4일 공시한 바 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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