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지역, 이렇게 바꿉니다'

인천시-국토연구원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 개최

인천ㆍ경기ㆍ충남ㆍ전북 등 서해안권 지역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청사진'이 나왔다. 인천시는 3일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인천항과 평택ㆍ당진항, 군산항을 오가는 크루즈를 만들고 이를 위한 전용부두와 복합해양레저단지도 건설하는 등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또 서해안권의 발전 목표로 '환황해 경제활동을 선도하는 중심지대', '국제 비즈니스ㆍ물류ㆍ신산업의 무한동력지대'가 제시됐다. 수도권(ITㆍ반도체)~충남(자동차.철강)~전북(자동차부품.완성차)을 연계하는 초광역 산업벨트 구축, 국제 해양ㆍ문화관광벨트 조성 등의 방안도 나왔다. 국제 공항ㆍ항만을 잇는 '서해안 초고속 스마트 하이웨이(Smart highway)를 건설하는 한편 남북협력지대화도 필요하다는 제안도 있었다. 인천시는 다른 서해안권 3개 시도와 함께 이를 토대로 오는 10월 국토해양부에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의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동서남해안권 발전위원회'를 통해 이를 올 연말 확정 고시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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