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빅뱅의 대성이 모니터 요원으로 변신했다.최근 교통사고로 인해 눈과 코 수술을 받은 대성은 집에서 요양중이다. 때때로 집과 병원을 오가며 통원 치료를 받는 것 이외에 외출은 삼가하고 있다.대성 측은 "수술은 잘 됐다.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는 것은 수술 부위를 점검하기 위함이며, 자리를 잘 잡고 있으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고 말했다.대성은 눈과 코 이외에 척추 횡돌기 부상을 입어서 당분간 누워서 지내야 한다. 이에 대성은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와 빅뱅 공연이 담긴 영상을 분석하며 복습하고 있다. 대성은 지난 8월 30일 '인기가요'를 통해 첫 방을 치른 지드레곤의 무대를 모니터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성은 지드레곤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무대 너무 멋있었다. 잘했다"고 추켜세웠다.'패떴'에 대신 출연한 승리에게도 대성은 "형과 누나들 말 잘 듣고 자연스럽게 방송에 임하면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솔로 앨범을 준비중인 태양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하는 탑에게도 전화로 격려했다. 대성 측은 "계속 방에서 누워 있으니까 방송도 모니터 하고, 멤버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도 전하고 응원도 한다"며 "아직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최소 한달 이상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 때까지는 계속 자기가 출연한 방송을 모니터하며 지낼 수 밖에는 없다"며 미소지었다.한편, 대성은 지난 달 28일 병원에서 퇴원,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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