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물청소차량이 주요 간선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진공흡입차 6대와 물청소 차량 9대를 투입, 진공흡입차가 선행하고 물청소 차량이 뒤따라 하루 216t의 물을 살포함으로써 분진과 먼지를 완전히 제거하고 있다. 또 모든 물청소 차량에 GPS(위성추적장치)을 장착, 작업현황을 실시간으로 사무실에서도 확인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서울광장 명동입구 방산시장 입구 등 시민 통행이 많은 보도와 버스승강장 등 가로시설물에 대해서도 물청소를 실시, 맑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가꾸어 나가고 있다.그 동안 도로 물청소에 사용한 용수가 대부분 옥외소화전의 수돗물을 사용함에 따라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수돗물을 낭비한다는 일부 비판적인 시각이 있어 올부터는 약수역 동대문운동장역 등 지하철역에서 배출되는 지하급수전을 활용, 일부 도로물청소에 사용하고 있다.앞으로 지속적으로 지하철 배출수의 사용량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정동일 중구청장은 “얼마전만 해도 도심한복판 공기가 먼지로 가득차 시민들이 호흡하기도 곤란할 지경이으나 그동안 물청소 등 지속적으로 가로환경을 개선, 공기가 많이 좋아졌다” 면서 “공기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