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1일 대우인터내셔널의 3ㆍ4분기 영업실적이 철강 및 금속사업부문의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을수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은 2조7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전체 매출 비중의 61.8%를 차지하는 철강 및 금속사업부문의 물량 증가와 화학사업부문의 외형을 확대시킨 상품가격 상승 등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이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지속된 2% 내외의 영업마진을 보인 수익구조가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도 2분기 대비 소폭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오는 2013년, 2010년부터 각각 생산이 개시되는 미얀마가스전 개발 및 호주 유연탄광산 지분 5% 인수를 위한 현지법인 설립 계획도 중장기적 수익 구조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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