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이병헌, 조시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가 10월 15일 개봉한다고 수입사 케이앤엔터테인먼트 측이 31일 밝혔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한류스타 이병헌을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 조시 하트넷, 일본의 정상급 스타 기무라 타쿠야 등 월드 스타들의 전격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글로벌 프로젝트.'그린 파파야 향기' '씨클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베트남 출신 트란 안 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1년 반에 걸쳐 촬영을 마친 야심작이다. 한류스타를 넘어 월드스타로 거듭난 이병헌은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해외 진출작 '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서 홍콩 마피아 두목 역을 맡았다. '진주만' '블랙 호크 다운' 등에 출연한 조시 하트넷은 잔혹한 연쇄살인범을 죽인 전직 LA경찰 역을 맡았으며 그룹 스마프(SMAP)의 멤버이자 15년간 부동의 최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일본 최고의 스타 기무라 타쿠야는 대부호의 실종된 아들이자 영화 속 사건의 핵심이 되는 의문의 남자로 등장했다.'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지난 6월 초 일본에서 먼저 개봉된 바 있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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