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완기자
'데이비드 레터맨쇼' 녹화전 메간 폭스. [사진='저스트자레드' 사이트 캡쳐]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출연하며 대표적인 섹시 스타로 떠오른 메간 폭스가 그동안 차기작으로 알려졌던 '배트맨'의 새 시리즈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미국의 한 매체는 "폭스가 '다크나이트'의 후속편에 '캣우먼'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었다. '다크나이트'의 후속편은 이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기로 결정해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는 작품. 하지만 제작사 워너브러더스는 최근 "후속편을 만드는 것은 맞다. 하지만 캐스팅을 결정하진 않았다"며 "폭스가 출연한다는 것은 소문일 뿐 진실이 아니다. 이 작품은 스크립트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라고 주장했다.폭스가 미셸 파이퍼, 할 베리에 이어 캣 우먼 역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에 팬들은 큰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제작사 측이 부인함으로써 소문은 일단락될 전망이다.하지만 캣우먼 외에 다른 캐릭터는 윤곽이 서서히 잡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커 역에는 요절한 히스 레저 대신 조니 뎁이 물망에 올랐고 펭귄맨 역에는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이 캐스팅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